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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가는여행/대만

23 대만 | 타이베이 성공적 티켓팅! 제주항공, 스쿠트항공 예매 팁, 성별 변경

by 짹어른 2023. 2. 15.

여행 준비의 시작은 비행기 예매

1년에 한번씩 여행을 가고 있는 친구들과 23년도에는 해외 여행을 가자고 했다.

대만 느낌의 배경 화면
친구들과 갔던 춘천 숙소에서..

비행 시간이 길지 않은 곳이 한정적이다.

대륙의 한 가운데에 있었다면 여기저기 짧은 시간에 갈만한 곳이 많았을 텐데

늘 지구본을 보면 아쉬운 마음 뿐이다.

 

아무튼 결론은 대만.

 

대만도 중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비행편이 많이 축소된 상황.

기다리고 기다려서 2023년이 되었다.

 

비행기 예매를 할 수 있게 된 우리는 기쁘게 

lcc중 가장 먼저 열리게 되는 제주항공 특가를 기다리게 된다.

(나름의 예매 팁정리는 하단에 있다)

 

제주항공 찜특가 예매

제주항공 찜특가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서버가 터지고...

 

(이전 포스팅에 이날의 대략적 기록과 나름의 팁이 있다)

https://noneungejeljoa.tistory.com/2

 

23_필리핀_보홀 | 게으른 파워J의 여행 준비 주저리! (feat. 오픈워터 다이빙샵 / 제주항공 찜특가)

누구나 가슴 속에 사직서, 아니 버킷리스트 여럿 품고 살아가잖아요. 늘 퇴사가 꿈인 나.. 하지만 먹고 살아야 하고, 버킷리스트도 하나씩 도장깨기를 해야하니 함부로 할 수는 없다. 작년 버킷

noneungejeljoa.tistory.com

 

그래도 결론적으로는 인천 - 타이베이 비행기를

68400원 혹은 78400원에 좋은 구매를 했다.

 

한 친구는 이틀 먼저 간다고 하여 68400원에 구했고

나는 혼자 표 3장에 성공했다. 흡족.

대만 비행기 티켓팅 성공
3인 비행기 예약 성공

제주항공 찜특가는 위탁 수하물이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대만이 더운 시즌이라 갈 때는 가볍게 갈 수 있어서 위탁 수하물 추가를 하지 않을 계획이다.

 

제주항공 성별 변경

제주항공 예매를 하던 당시 정보 넘어가서부터 정신 없게 예매를 하다보니

친구들의 이름까지는 제대로 입력했는데 한 명의 성별을 여자인데 남자로 오입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성별을 잘못 입력했다, 성별 변경을 원한다는 내용의 1:1 문의를 남겼고

여권 번호를 입력하지 않는 게 의문이라 그 부분도 같이 문의했다.

 

며칠 기다린 뒤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았다.

제주항공 문의 답변
제주항공 답변

여권 번호가 비행기 예매할 때 필수 입력 사항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안 것 같은 기분. 왜지?

 

잘못된 정보를 넣었어도 모바일 탑승권 발급이나, 공항에서 수속 시 재등록이 가능하다는 말인데

걱정이 많은 성격인데다가 친구껄 대신 해줬다보니.. 더 신경 쓰였다.

미리 바꾼 상태였으면 했다.

 

그래서 제주항공 고객 센터로 전화를 해서 성별 변경을 요청했고

무료로 성별 변경을 해주었다.

 

스쿠트항공 예매

국내 lcc는 죄다 귀국편이 오전/점심 때 출발이다. 그럼 일요일 하루가 아까운 느낌.

우린 최대한 더 있고 싶다!

 

그렇다고 대한항공을 타자니 짧은 비행에 대체제가 있는데 추가 지불이 약간 아쉬운 상황.

 

검색 했을 당시 타이베이 - 인천 대한항공 편도 30만원이었다.

 

고민 끝에 대만에서 6시 출발하는 스쿠트 항공을 추가 예매 하기로 했다.

 

스쿠트는 싱가폴 저가 항공사.

 

6월 항공권이라 나름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있었는데

갈 수록 가격이 오르더니,

처음 검색했을 때 수하물 포함 가격이 18만원 정도였던게

친구들을 만나기로 한 날 오후엔 22만원까지 올랐다.

 

대충 충격 받았다는 짤 (갱얼즤 자랑)

만나서 호텔이나 예매확정하자고 룰루랄라 하고 있었는데

4만원이나 오르면 제주항공 찜특가를 고생스럽게 성공한 보람이 전혀 없었다.

(찜특가 시작 직전에 스카이스캐너에서 여행사 통해서 나왔던 제주 + 스쿠트 수하물 포함 티켓이 26만원대였다.

사실 이걸 예매했으면 시간도 덜 낭비하고 스트레스도 안 받았을텐데... 이미 지난 일)

 

약간 좌절한 상태로 퇴근 후 만나서 각자 폰으로 비행기 검색을 시작했다. 

공홈, 네이버, 스카이스캐너, 카약.

 

정말 다행스럽고 놀랍게도 몇 시간 전과 달리 갑자기 17만원대로 가격이 내려가 있었다.

게다가 스카이스캐너보다는 카약에서 연결해주는 표가 같은 공홈인데도 더 저렴했다.

 

우리는 꺅꺅거리며 허둥지둥 예매를 했다.

 

바로 예매 완료 메일이 안 와서 좀 걱정했는데 30분이 채 지나지 않아 메일이 왔다.

환율과 수수료때문에 위탁수하물 포함 거의 18만원 가까이 결제되었다.

 

떠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비행기 예매 성공.

왕복 24만원대에 마음에 드는 시간대로 성공해서 기쁘다.


알게된 팁

항공사 특가가 끝나면 비행기값이 많이 오른다.

제주항공 찜특가도 그렇고 진에어 진마켓도 그렇고, 티웨이 메가 세일도 그렇고

특가 행사 전 중 후에 검색을 해보니 그렇다.

 

특가로 유입된 사람들이 비행기 예매를 기하급수적으로 많이 하고

특가랑 다른 비행기편을 콤비네이션으로 사게 되면서

저렴한 티켓이 빠지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1: lcc 특가가 예정되어 있는데 특가 티켓팅을 할 자신이 없거나 여건이 안 된다면 특가 전에 미리 구매!

 

2: 스카이스캐너만 믿지 말고 네이버 항공권 비교 서비스, 카약까지 확인하고 구매!

 

3: 항공사에서 직접 예매해야 취소/변경 과정이 복잡하지 않다.

성별은 제주항공의 경우 직접 전화해서 변경요청하면 무료로 변경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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