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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12

23 타이베이| 융캉제 소품샵 추천, 융캉제 우산 비추천 대만 3박 4일 여행 마지막날 여행의 막바지에 다다르면, 오히려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기도 한다. 아무래도 여행을 무사히 끝내고 돌아간다는 마음에 안심하다가 일이 터지는 것. 생애 처음으로 자유여행을 떠난 태국 마지막날에 쇼핑, 귀국 경비를 도난당했던 뼈 아픈 기억 이후로 무조건 처음부터 끝까지 가방을 잘 수호하려고 애쓰는 편이다. 융캉제 기록과 여행의 마지막에 일어난 일을 남겨본다. 융캉제 황당하리만치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하늘이 맑았다. 융캉제는 뭐랄까, 가로수길 같은 느낌이었다. 융캉제에서는 소품샵을 둘러보기로 했다. 유명한 누가크래커 맛집이 융캉제에 많이 몰려있어서 여러 개 살까 고민을 했었는데 라뜰리에는 오픈런할 자신이 없어서 일찌감치 포기했고 누가크래커가 부피도 크고 무게도 무거워서 미미크래커.. 2023. 11. 16.
23 타이베이| 대만 여행 또 사오고 싶은 추천 기념품 리스트 대만 여행 기념품 리스트 개인적으로 좋았고 다시 가도 재구매 의사가 있는 품목 위주로 추천 리스트를 정리해 본다. 돌아다니면서 구매한 기념품도 있고, 까르푸에서 구매한 물품도 있어서 돌아다니며 구매한 중에 위치를 아는 경우는 지도링크를 첨부했다. 식품 부문 누가크래커 미미 - 구매한 것 중 가장 비싸고 낱개포장이 안 되어있어서 눅눅해지는 게 아쉽지만 맛있다. https://maps.app.goo.gl/7e9tx1HgVh3JDmDL7 미스티 - 지우펀에서 구매. 갓 만든 걸 먹었을 때 눈이 번쩍 맛있다. https://maps.app.goo.gl/u6VqvXxFZtsjvnDw7 까르푸에서 파는 빨간 봉투 - 가격도 저렴하고 내 입에는 이것도 너무 맛있었다. 세인트 피터스, 가빈병가, 라뜰리에 루터스 - 예.. 2023. 11. 10.
23_대만|타이베이 야경 포토존 추천, 택시 기사님의 친절한 만행 대만 자유여행 셋째 날 오후 단수이 이후에 타이베이 시내에서의 좌충우돌 일과와 야경 스팟 꿀팁을 전하려고 한다. 셋째 날은 시트콤적인 하이라이트가 참 많았는데 인기 맛집 키키레스토랑을 가면서 생긴 일이 첫 번째로 압권이었다. 두 번째 충격적인 사건이 이 날 또 발생하고, 그로 인해 마지막날까지 여파를 미치게 된다. 그 전후의 일과 소소한 꿀팁을 기록해 본다. 일이 묘하게 꼬이다 빙찬 망고빙수 & 카페 필름하우스 단수이에서 돌아온 우리들은 빙수를 먹으러 빙찬부터 갔다. 빙찬은 이전 포스팅에서도 혼자 먹으러 갔다 온 망고빙수집인데 생망고가 있는 제철에만 영업을 하고 아닌 계절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고로 이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11월 시점에는 임시 휴업 중이다. https://maps.app.goo.g.. 2023. 11. 8.
23 대만| 단수이 - 홍마오청, 소백궁, 증미미, 꿀맛 창펀, 카스테라까지! 3박 4일 대만 여행 셋째 날 1 셋째 날은 단수이로 시작하여 야시장으로 끝날 일정이었다. 원래는 중정기념당도 들리려고 했는데 아침에 조금 더 여유 있게 일어나다 보니 포기하게 되었다. 미리 계획을 세워서 여행해야 시간도 아낄 수 있고, 돈도 더 절약해서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계획을 짜는게 재미도 있고 속도 편한 나지만 계획이 틀어졌다고 해서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다. 물론 괴이한 일들이 일어나면 당황스럽거나 화나거나 슬프거나 아쉬운 감정이 올라오는 인간이긴 하다. 아쉬움이 남아야 다음 여행을 오게 되고, 다음에 와서 볼 것도 있고 그런 법. 다음 여행이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늘 기대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단수이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단수이로 갔다.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빨간 선을.. 2023.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