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한큐 백화점
일본 여행 1일 차에 셀린느 벨트를 사러 갔다가 실패하고
다음날 선물 받기로 한 가방과 셀린느 벨트를 사러 가며 다시금 오사카 한큐 백화점에 방문했다.
셀린느 벨트 첫날 구매 실패 후기는 아래 링크에..
https://noneungejeljoa.tistory.com/43
23_일본| 오사카 한큐 셀린느 매장 소통의 어려움/ 하루카스300 야경/ 장어덮밥
오사카 볼거리 먹거리 하루카스300은 돈 내고 간 야경 스팟 중에 가장 좋았기 때문에 추천. 장어덮밥집은 사진 잘 나오고 밥 양도 많지만, 줄이 길고 조금 질리는 맛이라 애매하다. 셀린느 벨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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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셀린느
당시 내가 환전한 환율은 920원 정도였고
한큐백화점에서 게스트 할인 쿠폰을 발급받고 택스리펀까지 받으면 한국에 비해 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안내데스크로 가서 여권을 보여주면 5%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준다.
원래 나는 '명품'이 하나도 없지만 좋은 물건보다 아껴서 여행 한 번 더 가는 걸 더 선호했는데
벨트는 워낙 몇 년 전부터 구매하고 싶었던 위시템이었고 엔저 상황인 김에 구매를 마음먹었다.
사실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건 디올의 리버시블 벨트였는데 셀린느 트리옹프 벨트가 예뻐 보여서 결심했다.
큰 벨트는 부담스러워서 스몰로 구매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전날 패배를 맛본 한큐 백화점 5층 매장 말고 1층 매장으로 갔다.
앞에 줄이 한 팀 있어서 대기하다가 들어오라 할 때 들어갔다.

내가 일본 방문했을 때 기준 셀린느 트리옹프 벨트 스몰 사이즈가 79200엔이었다.
막상 착용해 보니 스몰도 이쁘지만 내 평소 스타일에는 미디엄이 잘 어울릴 것 같았고
평소에 슬랙스보다 청바지를 더 많이 입는다
셀러 여자분이 친절하게 잘 대해주시면서 미디움이 아주 카와이하다고 칭찬해 주었다.
그래서 상태 다 확인해 보고 5% 할인받아 구매했다.
택스리펀도 받고 관세 범위에 들어가지 않아서 아주 저렴히 구매가 가능했다.

아쉬운 점은 허리 사이즈 65를 사고 싶었는데 70 밖에 없어서 70을 구매했다. 구멍을 뚫어서 사용하라고 했다... 흑.
70의 제일 끝에 차도 공복+얇은 옷은 헐렁해서 65가 좋았을 성싶으나 방법이 없다.
청바지에 입어도 예쁘고 재킷에 입어도 예쁘다. 스몰보다는 조금 더 캐주얼한 착장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오사카 루이뷔통
선물 받기로 한 가방을 구하러 한큐백화점 루이비통으로 갔다.
루이비통 매장도 두 개의 층에 나누어져 있었다.
이미 구매를 원하는 가방과 색상- 부시백 까만색을 골라둔 터라 셀러에게 바로 부시백 블랙을 구매할 거라고 말했다.
부시백 화이트가 진짜 예쁜데, 청바지 이염된다고 그리고 첫 명품은 블랙이 진리라고 하여 무조건 블랙.

꺼내 준 아이를 자세히 보니, 모양은 양품 같은데 로고 부분에 보호필름이 떨어져 있었다.
루이뷔통 부시백의 로고는 흠집이 정말 잘 나서 전용 보호필름을 바로 구매해서 붙여야 한다고 알아본 게 있는데
새 제품에 필름이 없으면 보호 필름 구매하기 전에 기스가 날 것 같았다.
그래서 직원에게 다른 개체로 부탁한다고 하니 다른 층에서 가져와야 한다고 기다려달라 해서
한참을 기다렸다. 셀러가 향수도 시향 해주고 뭐 이것저것 보여줬다.
사실 스카프 같은 건 애초에 취향이 아니라 보여준대도 됐다고 했다.
소지하고 있는 건 없지만 루이뷔통 향수 좋아해서 킁킁거리며 있었다.
새로 가져온 부시백에는 필름이 있었고 괜히 모양은 먼저 있던 게 예뻐 보였지만
사실 비슷비슷하고 큰 문제도 없어서 결제 진행했다.

선물 받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모든 구매를 마치고 택스리펀을 받았다.
당일 택스리펀이 필수이며, 택스리펀을 받으면 환불이 안 된다고 한다.
아쉬운 점
가방은 큰돈이 필요해서 환전 한도가 있는 트래블월렛이나 트래블로그로는
한 번에 결제가 불가능했고 분할 결제가 가능하냐고 물으니 디올에서는 불가하다고 했다.
사실 디올 가방을 사고 싶어서 atm에서 현금인출을 했는데...
문제는 트래블월렛으로 일정 금액(500$) 이상 현금을 인출하면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점이었다...
그 사실을 모르고 돈을 되는대로 뽑다가 수수료만 많이 물었다.
일단 앱 상으로 수수료 표기가 된 건 555엔인데 나 말고 팡도 그만큼 뽑아서 555엔 수수료가 두 번...
디테일 확인을 안 한 내 탓이지만 사실 좀 속이 상했다.
후에 검색해 보니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일정 금액 이상 atm 인출하면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사실이 '작게' 명시되어서 몰랐다고 한다. 다들 꼭 알고 가시길....
돈 아끼려고 트래블월렛 쓰는 건데 수수료가 이렇게 많이 나오니까ㅠㅠ
돈 뽑는 atm 찾는다고 우메다역을 사방팔방 헤매며 시간 쓰고 체력 써서 개고생 한 걸 생각하면
다른 카드가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금액적으로나 훨씬 나았다.
심지어 트래블로그는 비밀번호가 뒤에 00을 붙여서 6자리를 만들어야 하는 걸 모르고
누르다가 락이 걸려서 트래블로그에 있는 돈은 뽑지도 못했다.

정말 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 다 고마운 카드긴 한데 일본여행에선 둘 다 너무 슬픔과 고통을 주었다.
그래서 마음속 원픽이었던 디올 가방을 살 수 없게 되고 두 번째 선택지였던 루이비통으로 향했다.
루이비통은 일본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서 기존 가격 자체가 한국보다 높게 측정되어 있고
게스트 할인도 사용할 수 없지만
그래도 환율이 괜찮아서, 계산기를 두드려본 결과 한국보다는 저렴할 거라는 생각에 구매하기로 했다.
한국 들어올 때 관세 신고하였다.
관세는 매번 다르다고 한다. 혹시 알고 싶다면 댓글로 물어보면 대략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튼튼하고 예뻐서 늘 잘 사용하고 있어서 루이비통 부시백 데려온 것에 만족 가득하다.
구매하지 못한 디올 백은 언젠가 아주 먼 미래에라도 내 것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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