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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가는여행/일본

23 오사카| 도톤보리 근처 숙소, 칸데오 호텔 난바 만족도와 단점

by 짹어른 2023. 12. 28.

오사카 숙소 후기

예약 당시 여기어때 해외 숙소 쿠폰 사용해서 결제하는 것이 가장 저렴했다.

2박 2인 29만원.

 

방문 며칠 전 미리 길 확인을 하려고 구글맵에 들어갔다가 가격이 더 저렴해진 것을 발견.

(슬퍼서 기억을 지웠지만 총액이 최소 5만 원 정도는 더 저렴했다)

 

한국에서 오사카 숙소를 예약할 때, 1달 반 정도 전부터 가격을 보다가 계속 오르기에 한 달쯤 전에 예약을 한 것 같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만족.

포스팅 가장 하단에 추천과 비추천 내용을 정리해 두었다.

호텔 로비
호텔 로비에서 찍은 문 사진

숙소 예약 과정

일본 숙소 예약 전, 동행인과 호텔을 좀 추렸다.

 

내 조건은, 짧은 일정이니 공항철도가 가까운 난바역 근처로 숙소를 잡을 것.

동행인은 그래도 뷰가 좋거나 뭔가 멋진 포인트가 있는 숙소를 잡고 싶어 했다.

 

각자 몇 개의 리스트를 만들어왔는데

나는 난카이난바역 근처의 히요리 호텔이 1순위였다. (위치상)

하단에 첨부한 사진 속 이름이 나온 호텔이 그래도 취향 별 희망 숙소 상위권이라 혹시 참고할 점 있으면 참고하시길.

금액은 늘 변동되니 참고만.

숙소 예약 회의
숙소 예약 회의 당시 작성했던 엑셀

근데 알아보던 중 금액의 변동이 있었다.

 

난카이 난바 히요리 호텔 요금이 몇만 원 상승을 해서 동행인의 1순위 중 하나였던 칸데오 호텔로 예약을 결심했고

당시 아고다, 부킹닷컴, 호텔스닷컴보다 여기 어때 예약 금액이 더 저렴했다. 

 

난 난카이난바에서 걸어서 이동을 꽤 많이 해야 해서 내키지는 않았으나

숙소에 온천이 딸려 있다는 장점도 있고, 동행도 겪어봐야 가까운 것의 장점을 알지 싶어서 그냥 고 했다.

 

칸데오 호텔 오사카 난바 체크인

난카이난바역에서 나와서 호텔까지 걸어가는 데에 15분 이상이 걸렸다.

초행길에다가 캐리어가 있고, 덥고 햇빛이 쨍했기 때문에 쉽지는 않았다.

그나마 오사카 도톤보리 부근이 차양이 있는 건물이 많아서 그 사이로 잘 다닐 수 있었다.

 

직원들은 친절했고 로비는 깔끔하고 시원했다.

 

방은 깔끔하고, 일본의 호텔답게 아담하긴 하지만 소파와 테이블이 있었다.

숙소 리스트 중에 평수가 너무 작거나 테이블 없는 숙소를 제외시켰다.

숙소 테이블
숙소에서 나는솔로 16기 재방송 시청

뭐 사 와서 저녁에 야식 먹는 재미가 필요한데 테이블이 없으면 너무 불편하기 때문에,

도톤보리 근처 숙소를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평수를 비교해 봤는데 그래도 이만하면 괜찮은 편이었다.

 

뷰는 사실 예상대로 그다지 좋지 않았고,

동행이 보고 마음에 들어 한 사진은 좀 더 비싼 방이었거나 운이 좋은 방이었을 것 같다.

 

칸데오 호텔 난바 온천

실제로 지내는 데에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이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위치가 완전히 도톤보리 중심가는 아니라서 어디를 가려고 하건 좀 걸어야 한다는 점이 아쉬웠다.

 

그리고 사우나 식의 온천에 노천 온천도 있어서 이틀 동안 밤마다 그곳에서 씻었는데

피로도 풀리고 하늘을 보며 기분도 내었다.

혼욕이 아니고 남녀 구별이 되어있고 꽤 늦은 시간까지 운영한다.

라커도 있고, 욕장에 폼클렌징이나 바디워시, 샴푸 등 다양하게 있어서 좋다.

어메니티 향기가 내 취향이었다.

 

온천엔 휴대폰을 가지고 갈 수 없어서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

숙소 티비
일본 방송 보며 야식

장점 단점 정리 및 추천 비추천 대상

  • 장점
  • 도톤보리 근처
  • 옥상 온천 이용 가능
  • 가까운 곳에 3대 편의점(세븐 일레븐, 로손, 패밀리 마트) 다 있음
  • >> 도심 속 온천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 >> 도톤보리 근처 가격 대비 넓은 방을 원하면 추천
  • 단점
  • 공항과 이어진 난카이 난바역에서 캐리어 끌고 도보 15-20분 정도(택시 타기에 애매한 위치로 느껴짐)
  • 잘 몰랐는데 근처에 호스트바 느낌의 가게가 많았다.
  • 가까운 지하철이 있긴 하지만 '난바역' 근처라고 하기엔 거리가 멀다.
  • >> 난카이난바역 근처 숙소를 구하는 사람에게는 비추천
  • >> 숙소 주변 분위기를 중시 여긴다면 살짝 정신 사납게 느껴질 수 있어서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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