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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가는여행/필리핀

23 보홀 | 보홀 bbc 입구컷, 사우스팜 레스토랑 점심 식사, 툭툭 비용

by 짹어른 2023. 4. 18.

보홀 리조트 레스토랑 점심식사 후기

BBC는 당일 방문하니 데이유즈 아니고 레스토랑이어도 

풀부킹이라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았다.

 

사우스팜은 그보다는 여유가 있었는지 레스토랑 방문이 가능했다.

사우스팜식사
사우스팜리조트 식사

알로나 비치에 위치한 아모리타 리조트에서 BBC까지 가는 툭툭을 불러줬는데

우리가 중간에 두군데에서 볼일을 봐야한다고 리조트 측에서 미리 말을 해줬고

그러자 기사님은 350페소를 요구했다.

 

리조트에서 툭툭이 있는 쪽으로 가려면 한참 걸어야하는데 해가 쨍해서 그런지 무척 덥고

상태가 좋지 않아서 다른 선택지가 없었기에 흥정하지 않고 바로 순응했다.

 

그래도 툭툭 기사님이 중간에 볼 일도 잘 기다려주고 친절하시고 그래서 충분히 만족스럽고 고마웠다.

머리카락도 외모도 약간 갤러리정 시절의 정형돈같은 스타일이셨다. 그래서 괜히 정겨웠다.

보홀 bbc 입구컷

보홀에서 나름 유명한 리조트가 몇개 있는데

데이유즈, 레스토랑으로 많이 간다는 보홀 비치 클럽(bbc)의 비치가 아름답다고 해서

BBC에서 점심식사를 꼭 해보고 싶었다.

 

숙박은 위치 때문에 아모리타 리조트를 선택했지만

알로나보다 사람도 적고 바다가 더 예쁘다는 말 때문이었다.


보홀비치클럽의 레스토랑을 당일 방문하니,

가드가 지금은 손님이 너무 많아 방문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데이유즈나 레스토랑을 미리 예약하고 다시 오라고 했고

옆 사우스팜 리조트로 가면 식사가 가능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

bbc의 밥이 더 맛있고 비치가 더 예쁘다고 해서

레스토랑만 이용하고자 했는데 아쉬웠지만 예약을 하지 않았으니 별 수 없이 돌아섰다.

그래서 툭툭 기사님이 옆에 사우스팜리조트로 데려다 주셨다.

 

사우스팜 레스토랑 후기

사우스팜 리조트
사우스팜 리조트

사우스팜 리조트에서는 안쪽 레스토랑과 비치쪽 레스토랑이 있다고 안내받았다.

우리는 당연히 비치쪽으로 가서 메뉴판을 받았다.

더위를 먹은건지 체한건지 교육생 버디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음식 2개와 망고주스 1잔만 시켰다.

1200페소였다.

나시고랭
사우스팜 나시고랭

사실 음식을 하나 시켰어도 되었을텐데 혹시 더 먹을까 싶어서 2개를 골랐다.

샐러드와 보울 중에 고민하다가 그래도 보울을 골랐다.

 

바라본 풍경도 좋고 새소리, 여유로운 사람들의 말소리가 좋았다.

그늘에서 쉬면서 휴양하기에 좋다는 생각을 했다. 

다만 헬리콥터가 자주 날아다녔는데 관광상품인 것 같았다. 

닭고기 보울
필리핀식 닭고기 보울

망고주스는 진하고 맛있었다.

음식은 보울은 밥만 너무 많아서 별로고 맛도 니맛도 내맛도 아니라 아쉬웠다

나시고랭는 맛있었는데 나도 많이 먹으면 체할까봐 깨작거렸다.

 

음식 양도 많고, 플레이팅을 예쁘게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직원분들도 친절했고 푸른 하늘과 바다와 키 큰 야자수의 조합은

더위 속에서도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었다.

 

리조트 내에 개방된 화장실은 그닥 깨끗하다거나 좋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지만

식사를 마치고 사우스팜 리조트 해변가 돌아다니면서

아모리타 리조트와는 또 다른 느낌에 와보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사우스팜 해변
사우스팜 리조트 해변

아모리타는 바다가 잘 보이지만 해변에 인접한 느낌보다는 바다가 보이는 숲 속에 있는 것 같은

초록색의 인상을 주는 리조트라면

사우스팜은 뻥 뚫린 해변에서 오는 개방감이 파란색 인상을 주는 리조트였다.

 

보홀에서 데이유즈나 레스토랑으로 BBC로 꼭 가고자한다면 예약을 추천한다.

전화로 꼭 확인해보고 예약에 성공한 뒤 방문하시길. 

 

사우스팜에서 툭툭을 탔는데 알로나까지 가는게 아니라 바로 근방으로 가는 거였는데도 150페소였다.

덥고 마지막날이라 그냥 부르는대로 탔다. 

 

여행하면서 더위를 먹고, 몸이 좋지 않아 어느정도 힘들때는 무조건 쉬어주어야한다.

한참을 쉬고 나니 버디가 괜찮아져서 움직일 수 있었다. 다행이었다.

 

혹시 필리핀 보홀의 다른 맛집이 궁금하다면 하단 링크 참고

https://noneungejeljoa.tistory.com/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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